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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심규선 ‘특별 이야기’로 관객 조우… 단독 콘서트 ‘우리 앞의 세계’ 기대 UP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관객들과 빛나는 순간을 나눈다.심규선은 4일부터 이틀간, 또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23 단독 콘서트 - 우리 앞의 세계’를 개최한다.‘2023 단독 콘서트 – 우리 앞의 세계’는 지난해 10월 개최한 ‘밤의 정원’ 이후 약 1년여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심규선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새로운 앨범 ‘#휴먼카인드’(#HUMANKIND) 수록곡들을 비롯해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공연을 앞두고 발매한 새 앨범 ‘#휴먼카인드’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심규선의 능력을 새롭게 드러낸 작품이다. 과거의 고전적이며 문학적인 스타일의 표현들에서 벗어나 특별한 이야기를 품었기 때문. 심규선은 기후 위기는 물론 격변하는 시대를 노래하며 빛나는 위로를 안겼다.이번 콘서트는 ‘#휴먼카인드’를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콘서트 개최를 알리며 공개한 “일어나 소리 내줘. 목소리가 힘을 갖도록.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길을 찾게끔. 편리를 내려놓고 시간을 벌어줘야 해요. 누구도 무관할 수가 없는 ‘우리 앞의 세계’”라는 심규선의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묵직하면서도 특별한 의미를 안기고 있다.공연 연출 역시 빼놓지 않아야 할 콘서트의 감상 포인트다. 폐허가 돼버린 현재 ‘우리 앞의 세계’에 하나씩 채워지는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감싸는 콘셉트로 무대를 꾸며내는 것. 심규선과 함께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탄생시키겠단 각오다.아울러 공연을 앞둔 심규선의 선물은 끝이 아니란 귀띔. 심규선은 '‘023 단독 콘서트 – 우리 앞의 세계’에 대한 설렘을 더할 콘텐츠를 한 차례 더 꺼내놓으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릴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3 18:13
뮤직

심규선, 오늘(7일) 인기 웹툰 ‘화산귀환’ OST ‘꽃불’ 발매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깊은 감성을 담아 인기 웹툰 ‘화산귀환’의 4번째 주제곡을 부른다.심규선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네이버웹소설 전체 1위 ‘화산귀환’ 원작의 동명 웹툰 OST ‘꽃불’을 불렀다. 다시 돌아온 화산의 이름을 ‘꽃불’에 비유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 곡은, 동양풍의 아름다운 선율에 심규선의 유려하고 힘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주인공들의 서사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꽃불’은 앞서 발매된 OST에 이어 ‘화산귀환’만의 주제의식을 담았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문파의 이름을 세상에 떨치는 감동을 음악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심규선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낸 이번 ‘꽃불’의 음악과 가사는 하이플엔터테인먼트의 키비가 프로듀싱한 가운데 QUDO, 성담, 이은유, 김소현, 이한울이 작가로 함께 했다.‘화산귀환’의 이전 OST인 조광일의 ‘마지막 칼춤’, 안예은의 ‘만개화’, 김윤아의 ‘매화’는 각각의 매력으로 작품이 보여주는 역동적 패기와 애틋한 그리움 등을 전달한 바 있다.한편, 웹툰 ‘화산귀환’은 현재 매주 수요일에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7 19:36
스타

스타와 팬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팬덤기부 4배 늘어

2023년 토끼해를 맞아 스타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의 기부는 파급력이 남다르다. 한명의 선행이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선행을 따라하거나 동참하는가 하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힘을 더해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를 떠올리게 한다.많은 스타들이 선행에 나서는데 그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을 연초부터 따뜻하게 데우는 스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봤다.◇스타의 이름으로…‘선한 영향력형’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태를 ‘선한 영향력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새로운 ‘팬덤’으로 자리 잡은 팬들의 기부 방법으로, 스타들도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역조공’ 기부가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로 팬덤 기부금은 올해 크게 급증하는 추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팬클럽은 총 19개, 모금액 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10개 팬덤이 7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고려하면 팬덤 수는 약 2배, 기부 금액은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가수 임영웅 팬덤은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소규모 그룹이 선행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1일에도 부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지원했다. 부산영웅시대는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 위해서 매달 둘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70만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이 밖에 대구영웅시대는 지난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고, 합천영웅시대도 같은 날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소모임인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도 새해를 맞아 가톨릭평화의 집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전달했다.배우 도경수의 팬클럽 ‘D.O.경수다움’도 지난 12일 도경수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도경수 팬덤은 2018년 ‘스윙키즈’ 영화티켓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아동 장학금 후원, 수해 이웃 돕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국재해구조협회 기부, 한국소아암재단 매월 정기 기부 등 4년째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소지섭 팬클럽인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도 지난 7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택 12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소지섭 팬클럽의 연탄 기부 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들은 각 가정의 연탄 창고에 연탄을 직접 쌓으며 어르신들의 겨울 걱정을 덜었다.◇스타와 팬이 함께…‘친구형’스타와 팬이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도 있다.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친구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가수 바다는 팬들과 함께 손수 땀흘리는 봉사에 나섰다. 바다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마쳤다. 앞서 바다는 자신의 SNS에 연탄 봉사 참여를 독려하며 “지난 몇 해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음을 모아보자”고 전한 바 있다.팬과 함께 하는 연탄봉사의 ‘원조’는 가수 션이다. 션은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를 캠페인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팬과 함께하는 연탄 나르기 봉사 154회차를 돌파했다. 이 밖에 션은 매년 한부모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에는 배우 윤세아,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이 모여 손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심규선도 최근 팬클럽 ‘룸메이트’와 함께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탄 9125장 중 2000장은 직접 배달했고, 7125장은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에 모인 50여명의 팬들은 줄을 지어 연탄을 옮기거나, 직접 연탄을 지게에 담아 옮기는 등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선행은 생활 속에서…‘일상형’1년에도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 스타도 있다. 선행이 일상인 셈이다. ‘일상형’이라고 할 만하다.이승기의 경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이먼트와 정산금 분쟁을 겪던 도중 소속사가 보낸 미정산금 50억원을 통 크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달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원을 기부했고, 지난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아이유는 특별한 날마다 기부하는 상습 기부 천사다. 아이유는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경기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유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양평군에 기부해오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바로 며칠 전인 지난해 30일에도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연인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래 전부터 소외 계층에 기부를 실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우빈은 지난 4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김우빈의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최근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신민아는 누적 기부액만 33억원이 넘는 ‘프로 기부러’로 지난 2019년에는 금융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모녀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그의 어머니 정현숙씨가 그 예다. 정현숙씨는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무용단의 단장으로, 마하무용단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산하단체이기도 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소외계층 지원, 자살사고예방,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등의 활동을 주로 한다. 수지 어머니인 정씨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자신의 생일에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8 09:29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심규선, 첫 번째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 예판 오픈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작가로 데뷔한다. 심규선은 18일 자신이 집필한 첫 번째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의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심규선은 그동안 일상에서 느낀 사소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감정들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채널에 공유했고,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노래가 돼 외롭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했다. ‘밤의 끝을 알리는’은 그 순간들의 기록이다. 어두운 시간을 잘 견뎌준 이들에게 이제 그 시간은 지나가고 녹음 짙푸른 아침이 왔다고 속삭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제목이 ‘밤의 끝을 알리는’이다. ‘밤의 끝을 알리는’에는 평소 심규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 삶이 어떻게 노래가 됐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심규선은 매 순간 ‘나는 어떤 노래인가, 나는 어떤 글인가’라는 물음과 씨름하며 자신의 노래가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시내’, ‘수피’, ‘소로’, ‘우리는 언젠가 틀림없이 죽어요’ 등에 담아 공개해왔다. 심규선의 ‘밤의 끝을 알리는’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8 08:37
연예

'데뷔 10주년' 심규선, 오늘(14일) '월령: 下' 발매

데뷔 10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의 앨범 '월령'의 완결판이 공개된다. 심규선은 오늘(14일) 새 디지털 싱글 '월령:下'를 발매한다. '월령:下'는 심규선이 지난달 발매한 '월령:上'에 이은 '월령'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을 외로움을 심규선만의 화법으로 새롭게 해석한 곡들이 담겼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 곡 '야래향 夜來香'을 시작으로 '섬광 閃光', '혜성충돌 彗星衝突'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반주) 버전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된다. 전곡의 작사, 작곡 등 전체 프로듀싱을 심규선이 도맡아 그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신보로 완성됐다. '월령:下'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4시에는 '월령:上/下' LP 예약 판매가 개시돼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LP 예약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월령:上/下'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제외한 6곡이 담긴다. 심규선은 소속사를 통해 "이 노래들에 찬란하게 충돌해 주길 원한다. 그러면 시와 일체인 음악의 혼연이 부지불식간에 당신을 다른 시공간으로 데려갈 것이다. 마치 저 형형한 달의 주기처럼, 그렇게 진정한 의미로 깨어나 매일 다시 살아가 주기를 간청한다"며 리스너들에 전하고 싶은 위로를 언급,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심규선의 새 싱글 '월령:下'는 오늘(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4 09:16
연예

'복면가왕' 미친 목소리 곰주 정체=싱어송라이터 심규선

'복면가왕' 곰주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5연승에 도전하는 레드마우스와 새로운 가왕에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도전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곰주와 성화맨이었다. 곰주는 자우림의 '마론인형'을 선곡했다. 모노드라마를 보는 듯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했다. 애간장 태우는 미친 목소리였다. 그저 감탄밖에 나오는 않는 무대였다. 성화맨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비켜줄게'를 열창했다. 한층 달달해진 목소리였다. 달달함에 속이 꽉 찬 고음까지 완벽했다. 애드리브는 들을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블랙홀 같았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2라운드 무대 역대급 베스트 톱 10에 든다. 혜성처럼 등장한 것 같다. 두 사람 다 가왕이 목표였을 것 같다. 진짜 잘한다. 곰주 씨는 차지연 씨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였다. 성화맨은 신용재의 부드러움과 김조한의 날카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정통 R&B까지 탑재했다"고 극찬했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성화맨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저렇게 노래를 부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메시지가 전달이 너무 잘 돼 눈물이 고였다"고 고백했다. 대결 결과 성화맨이 곰주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곰주의 정체는 심규선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28 17:31
생활/문화

피키캐스트,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와 ‘라이브 뮤직쇼’ 진행

피키캐스트는 27일 밤 10시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심규선)와 함께 ‘라이브 뮤직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라이브 뮤직쇼에서는 실력파 뮤지션 루시아의 진솔한 이야기와 특별한 무대가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피키캐스트는 사전 콘텐트에서 루시아에게 궁금한 점이나 힐링이 필요한 특별한 사연을 미리 받았으며 루시아가 직접 선곡한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루시아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시아준수의 ‘꼭 어제’를 비롯해 샤이니의 ‘드림걸’, 방탄소년단의 ‘버터플라이’ 등 커버무대를 준비했다. 피키캐스트 에디터 ‘피키꾸러기’와 ‘핏터팬’가 이번 뮤직쇼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5.27 14:49
연예

‘새로운 홍대 여신’ 루시아 “브루니가 롤모델”

또 한 명의 '홍대여신'이 탄생했다. 인디 뮤지션 루시아(26, 본명 심규선)가 미니앨범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들고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지난해 9월 1집앨범 '자기만의 방'으로 데뷔했지만, 같은 소속사의 유명 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림자가 짙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데칼코마니'에서는 수록곡 10곡을 전부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거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앨범 발매 후 배우 공유, 작가 김탁환 등의 자발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루시아를 만났다.-언제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나."고등학교 때 미술을 전공했는데, 미술 재료를 구입할 돈을 모으려고 시·구·전국 단위의 청소년 가요제 등에 참가해 상금을 타곤 했었다. 그러다 재미를 붙여 18살 때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후 고3 때는 여수 국제 락페스티벌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20살 때는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곡에 피처링 참여했고, 지난해 드디어 정규 앨범으로 데뷔하게 됐다."-앨범 제목인 '데칼코마니'는 어떤 뜻인가."도화지 한 쪽에 물감을 칠한 뒤 펼치면 반대쪽에도 똑같은 무늬가 생기지 않나. 이번 앨범에는 전곡을 작사·작곡할 만큼 내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의욕이 컸다. 내 삶이 거울에 비춰지듯 음악에 투영돼 있다는 의미다."-배우 공유의 사랑을 받는 가수라던데."음반 발매 2일 뒤에 공유씨가 직접 공식 카페에 글을 올려 주셨다. 음반에서 어떤 곡이 마음에 드는지까지 자세히 언급하면서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고 싶다고 하시더라. 덕분에 홍보가 많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 사실 원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한 번 뵌 적도 없다. 트위터 팔로우라도 해서 인삿말을 남길까 하다가 그냥 CD에 감사 인사만 적어서 보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밥 한 번 사드리고 싶다."-활동 계획은."2013년 1월 중순께 단독 공연을 준비중이다. 그동안 공연을 너무 안해서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가지 못한 것 같다. 다른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무대도 계획중이다."-앞으로도 발라드 장르를 고집할 생각인가."사실 발라드는 데뷔하면서 처음 해 봤다. 그 전에는 재즈싱어로도 활동했었고, 다른 장르에도 욕심이 많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내 노래를 좋아해주셨던 분들의 기대 때문에라도 발라드를 보여드렸다. 다음에 발매될 정규 2집 앨범에는 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볼 생각이다."-롤모델 뮤지션이 있나."너무나도 많다. 일단 가까이서 너무 많은 조언을 해 주시는 김건모 선배님은 너무 소중한 멘토다. 여성뮤지션 중에서는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원조 홍대여신'이라 불리는 같은 회사의 한희정 언니도 빼놓을 수 없다."-인디 출신답지 않게 미모가 출중하다."몰라서 그렇지, 인디 뮤지션들이 실제로는 다들 미모가 뛰어나다. 그런데 사실 내 팬들도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른다. 음악만 듣고는 어깨가 넓고 기골이 장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아담한 스타일이다.(웃음)"-앞으로의 계획은."대기업의 힘을 빌리지 않는 뮤지션에게는 음반 시장이 워낙 가혹하다. 이번에 열 곡짜리 앨범을 내면서도 '어떻게 이게 가능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더라도 음반다운 음반을 내려고 하는 뮤지션들이 많다. 앞으로도 물 밑에서 쉼없이 헤엄치는 백조처럼 나아가겠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파스텔 뮤직 제공 2012.12.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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